패션몰은 로드숍이 길을 따라 개별 점포로 구성된 것과 달리 하나의 대형 점포에 의류 관련 제품이 집중, 판매되는 곳을 말한다.
층별로 남성·여성 등 성별 분류를 하고 상품별로는 정장류, 캐주얼, 액세서리, 잡화 등으로 구분해 유사 상품을 집중 배치한다. 개별 점포 크기는 작게는 1평에서 크게는 4평까지 동일 형태로 만드는 게 보통이다.
서울 동대문에서 디자이너크럽, 팀204 등 지방 소매인을 중심으로 한 도매상가가 주종이었으나 97년부터 동대문 밀리오레를 중심으로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수천개의 매장을 유치해 패션몰이라는 용어를 일반화시켰다. 현재 서울 동대문에는 거평프레야, 두타 등이 소매를 중심으로 도매기능을 하고 있다.
패션몰은 개발붐을 타고 지방에도 급속도로 확산돼 전국에 70여개 점포가 영업 중이거나 신축 중이다. 이 때문에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패션몰 거품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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