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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공고 박찬우가 제1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태권도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박찬우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밴텀급 결승에서 리라공고 오정현에 3대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찬우는 2점을 뒤지다 오른발 뒷차기로 3대2, 역전에 성공했으나 3회에 오정현에 오른발 몸통돌려차기를 허용, 3대4로 역전패했다.
여고부 플라이급과 밴텀급은 효성고 주민영, 충남체고 장주현이 결승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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