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3% 시가총액이 자산가치 미달
12월 결산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 미달하는 기업이 82.9%에 달하는 등 현재의 주가수준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7일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사중 자본전액 잠식회사와 은행을 제외한 475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8월4일 현재 394개사가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또 분석대상사 전체의 주가도 순자산가치의 97.24% 수준에 머무르는 등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증권거래소는 설명했다.
◈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 다시 증가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미분양 아파트가 다시 증가한 반면 건축허가 실적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7월말 기준 미분양 공동주택(아파트)은 모두 4천667가구로 지난 6월보다 14.9%(605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영아파트는 5가구 감소했으나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부문 미분양아파트가 전월보다 610가구 늘어났기 때문이다. 미분양이 발생한 아파트단지는 달성명곡5지구 180가구, 칠곡15블록 240가구, 장기누림타운 243가구 등이다.
한편 7월중 건축허가 실적은 394동, 14만2천619㎡로 6월보다 동수는 19%, 연면적은 69% 감소됐다.
◈고랭지 무.배추 오늘부터 본격 출하
경북지역 고랭지 무.배추가 8일부터 농협을 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김천 대산, 봉화 명호, 재산, 춘양, 청송 부남, 현서, 군위 고로 등지에서 생산된 배추.무를 다음달 중순까지 지역 회원 농협별로 출하하도록 했다. 최근까지 지역에 출하된 무.배추는 강원도산이 대부분이었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대구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배추.무 파행 경매에 대처하기 위해 정상 경매가 이뤄지고 있는 농협북대구공판장을 통해 3천270여t을 출하할 예정이다. 농협은 또 북대구공판장 이외에 성서하나로클럽, 대구하나로클럽 등 대구경북지역 농협 계통 판매장에서 직거래를 유도, 채소 수급 안정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섬개연 신소재개발 기술지도 사업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정우영)은 지역 중소 섬유업체의 신제품 개발 능력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소재.트렌드 소재 개발 기술지도 사업을 벌인다.섬개연은 이를 위해 차별화된 소재 개발 전문업체 및 국내외 전시참가 희망업체 10곳을 우선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기술지도 기간은 9월1일~12월31일까지이며 신청은 15일까지 서울 인터패션플래닝(주) 텍스타일팀(02-528-5427)으로 하면 된다. 업체는 기술 지도비의 15%를 내면 나머지 85%는 정부 예산으로 부담한다. 문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기술지원팀(053-560-6630).
◈무협 중국내 상표등록 대행 서비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업체들이 건당 500달러 안팎의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에 상표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를 위해 중국 최대 상표등록 대행기관인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특허상표사무소와 한국 업체들이 다른 기관을 통해 등록할 때보다 1천달러 정도 싼 값으로 상표등록을 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맺었다.
무역협회는 중국에서의 우리 상표권에 대한 침해사례가 늘고 있으나 우리나라가 마드리드협정에 가입하지 않아 중국에 직접 상표등록을 하지 않으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무역협회 국제통상부 중국팀(02-6000-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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