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가 국내 유수의 개발기관과 컨소시엄을 형성, 전략적 업무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태권도공원과 대구U대회 등의 민자유치에 나서기로 해 지역 각종 대형사업 발주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특히 지역정책연구소가 태권도공원의 경주유치 확정에 대비해 투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태권도공원 유치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소장 박병식)는 7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최규철 부총장을 비롯 영화회계법인, 한국감정원,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법무법인 대일 등 회사 대표가 참석해 컨소시엄사 구성에 합의했다.
이 컨소시엄사는 문화관광부가 추진중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경주시 선정때 민자유치 및 외자 유치를 담당케 되며 감포관광단지개발, 대규모 실버타운, 대구 U대회 등도 사업성을 검토, 투자키로 했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중 영화회계법인은 지난 75년 경주보문관광단지 조성시 세계은행 차관자금을 유치한 미국 EY투자자문회사 한국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번 컨소시엄 업무 제휴로 태권도공원에 문광부가 투입할 국비 2천억원 외에 태권도전당, 수련단지, 호국청소년단지, 관광단지, 영상단지, 한방 기공단지 등 6개권 단지에 추가 소요될 일체의 외부자금 유치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대학이 민간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태권도공원 유치에 수반될 각종 전략적 업무제휴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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