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태로 인한 금융불안으로 종합주가지수 69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7일 오전 11시 현재 거래소 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2.62포인트 떨어진 687.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그룹 구조조정안 발표지연과 함께 금융당국의 현대건설에 대한 워크아웃 및 법정관리 경고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거래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에서 중소형주, 대형주 구분없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현대구조조정안이 시장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나와야만 추세의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일보다 0.37포인트 내린 123.51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변 여건이 좋지 않다는 소식에 따라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일부 낙폭과대주와 재료보유주를 중심으로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李大現기자 sky@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