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입력 2000-08-07 00:00:00

오토바이 충돌 3명 사상

(칠곡)6일 오후8시쯤 칠곡군 북삼면 인평리 북삼중학교앞 국도에서 경북2로7423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김종화 33. 여)와 125cc 오토바이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정석만(19. 경남 창원시)씨가 숨지고 뒤에 탓던 박상진(24)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고속도변 여대생 피살

(부산)지난 5일 오후 2시30분쯤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경부고속도로 부산톨게이트에서 1km 떨어진 갓길에 부산 ㄷ대 1년 이모(19.부산시 사하구 장림동)양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양이 지난 2일 밤 11시30분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다며 헤어진 뒤 소식이 끊어졌다는 주변 진술로 미뤄 누군가 이양을 살해한 뒤 차량을 이용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화부스 부순 2명 입건

(경산)경산경찰서는 7일 술을 마시고 공중전화를 하다 통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중전화 부스를 부순 혐의로 황모(27.경산시 진량면), 임모(20.경산시 와촌면)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3일 오전2시쯤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하양농협앞에서, 임씨는 5일 밤11시30분쯤 하양읍 대구가톨릭대 부근에 각각 설치된 공중전화 유리창을 깨고, 전화선을 절단했다는 것이다.

가정집 불 60대 숨져

(의성)6일 오후 8시10분쯤 의성군 사곡면 신리 김모(62)씨 집에서 야외용 가스렌지 과열로 불이 나 김씨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술이 취한 채 자신의 집 방안에서 야외용 가스렌지를 켜놓고 잠든 사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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