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30·주니치 드래곤스)이 4경기 연속안타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6홈런을 쳤다.
이종범은 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석에 들어서 볼넷 1개와 홈런 1개를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출장한 이종범은 1회와 2회에 각각 우익수 플라이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8대0으로 앞서던 4회 1사에서 시즌 6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종범은 6회 1사에서 좌전안타로 나갔고 8회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루에 있다가 3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주니치는 모처럼 폭발한 타선 덕에 10대7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