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7월 초이렛날을 일컫는 칠석(七夕)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떨어져 있는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일년에 한 번 만나는 날.
4일 새벽 6시40분을 기해 대구.경북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상에서 접근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칠석인 6일까지 최고 100㎜의 많은 비가 오겠다.
이날 새벽 1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의 지역별 강우량은 오전 10시 현재 고령 ㎜를 최고로 대구 ㎜, 구미 ㎜, 영천 ㎜ 등이다.
대구기상대는 "경북 남부지방과 경남지방에 국지적으로 시간당 10~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주강수대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남해상에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형성,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기상대는 또 "5일까지 30~60㎜의 비가 더 오겠으며 많은 곳은 강한 돌풍과 함께 80㎜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겠다"며 "휴일인 6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한때 비온 뒤 개겠다"고 예보했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