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에 설치된 환경안내소와 이동문고가 인기를 얻고 있다.새마을운동 경주시지회(지회장 한성근)는 25일 감포읍 전촌해수욕장 송림에서 이원식 경주시장을 비롯 새마을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환경안내소에는 읍, 면, 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오는 20일까지 윤번제로 참여하여 행락질서 계도, 쓰레기불법투기 방지, 미아 보호, 관광안내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농수산물 판매장을 운영,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0'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홍보 안내 책자 3천부를 비치해 놓았다.
특히 피서객들에게 책읽는 환경조성과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을 위해 이동 새마을문고(지부장 강용종)를 설치하여 소설, 수필, 문학도서, 아동도서 등 1천여권의 도서를 확보해 두고 무료로 대출해 주고 있다.
상주지역 새마을 지도자들도 피서객 안내와 자연정화 활동을 위해 상주 남장사 계곡 등에 환경안내소를 설치, 지역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새마을운동 상주시지회는 이달부터 200명 남녀 지도자들이 매일 교대로 피서지 안내 업무와 쓰레기청소 등 자연정화 활동을 펴고 있다.
지도자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식초, 참기름, 취나물 등 특산품을 전시 판매해 지역 농산품에 대한 홍보 효과는 물론, 상당한 판매 수익도 올리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상주·張永華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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