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耶, 伽耶, 伽倻 등 사람 인(人) 변을 붙이는 경우와 붙이지 않는 경우로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가야 명칭을 두고 하나로 통일해야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加耶는 가장 오래된 삼국사기와 가락국기 등에서 쓰였으며 그 후 삼국유사에는 伽耶로 쓰이다가 동국여지승람이후 伽倻로 쓰이고 있는 것.
원래 가야는 의음 표기방식으로 한자를 쓰게 된 만큼 어느 글자를 쓰더라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각종 홍보물과 표기, 영상물 등에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고령군은 다음달 고령읍 지산리 왕릉전시관 개관을 앞두고 각종 표시 문안과 영상물 제작에서 어느 한자를 선택해야 할 지 고민에 빠졌다.
고령군은 지난 96년 가야표기를 伽椰로 쓰기로 했으나 학계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책인 삼국사기에 사용된 加耶로 주로 쓰고 있다.
고령군은 이와 관련 곧 조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명칭을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고령.金仁卓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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