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지난달 30일 종영한 '돈.com' 후속으로 5일부터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 따라잡기'를 방송한다.'세상 따라잡기'는 매회 세태를 반영하는 한주간 화제의 인물이나 사건을 하나씩 선택해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한다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 자료화면과 함께 진행자의 풍자가 실린 멘트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진행자로는 MBC드라마 '허준'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전광렬의 캐스팅이 유력시되고 있다.
▲EBS=6일 오후 4시 '애니토피아' 시간에 미국과 일본의 독립 애니메이션을 소개한다.
독립 애니메이션은 자본이나 정치의 간섭에서 벗어나 비상업적이며 실험성이 강하고 소규모의 인원과 제작비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
69년 마브 뉴랜드 감독이 만든 '밤비, 고질라를 만나다'는 가장 컬트적이라고 평가된다. 1분30초라는 파격적인 상영시간과 함께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법칙, 즉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상식을 무너뜨린다. 윌 빈튼 감독의 '월요일은 휴관'은 술에 취한 채 박물관에 들어온 주인공의 눈에 모든 미술작품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이 보이는 화면을 통해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전달한다. 또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 데즈카 오사무의 '누더기 필름'은 85년에 제작됐으나 60년대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프레임이 중간에 걸리고 화면에 비오는 듯한 줄을 집어넣었다.
▲케이블=예술영화TV는 5, 6일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세계와 사생활 등을 엿볼 수 있는 특집프로 3편을 잇따라 방영한다.
5일 오후 4시에 '토요스페셜-피카소와 댄스', 오후 7시에 '피카소와 게르니카', 6일 오전 8시 '예술극장-피카소와 여덟 연인들'을 방영할 예정.
'피카소와 댄스'는 피카소가 입체파 화가로 이름을 떨치기 전 무대미술가로 활동하던 시절, '피카소와 게르니카'는 대표작 '게르니카'(1937년)를 소개한다. 이 작품은 현재 서울 63빌딩에서 한국전쟁 50주년 특별기획전에서 실물크기(3.49×7.77m)의 디지털 판화로 전시되고 있다. '피카소와 여덟 연인들'은 1881년 스페인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92세로 죽을 때까지 일대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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