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방노동사무소 관할구역이던 구미 제3공단내 칠곡군 지역이 대구지방노동청으로 이관되면서 입주업체들이 각종 업무수행에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구미시와 칠곡군 경계 지역에 걸쳐 144만평 규모로 지난 87년 조성완료된 제3공단은 현재 구미지역에 96개사, 칠곡지역에 74개사 등 170개사가 입주, 가뜩이나 자치단체간 견해차로 인한 행정구역 이원화로 입주업체들이 기업 경영에 큰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그나마 세무서, 한전, 세관 등 행정기관별로 업체 편의를 제공키 위해 관할구역을 확대운영, 불편을 덜어온 지역이다.
그러나 노동업무만은 지난 4월17일부터 40km 이상 떨어진 대구지방노동청으로 이관되는 바람에 입주업체들이 각종 인·허가 업무를 비롯, 노동관련 업무수행에 시간, 인력, 경비 등의 낭비가 빚어지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상공회의소는 '제3공단 입주업체들이 기존의 1·2단지에 본사를 둔 공장이거나 협력업체들로서 구미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며 관할지역을 구미지방노동사무소로 변경해 달라고 노동부에 건의했다.
朴鍾國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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