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의장단선거에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도 후보자를 둘러싸고 의원간 폭력사태와 금품수수 시비가 이는 등 파문이 거듭되고 있다.
안동농민회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불법과 유언비어에 대해 의회가 해명하는 한편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의장단 전원이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지난달초 실시된 안동시의회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일부 후보자의 의원신분을 이용한 관급자재와 인쇄물 납품 이권개입, 거액의 불법선거자금 살포설이 선거후에도 숙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
또 지난주말 실시된 상임위원장선거 직전 ㅂ모의원이 ㅅ모의원을 공개 장소에서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사건과 관련, 당사자들은 우발적인 사고 였다고 해명했으나 일부 의원들은 지난 의장단 선거의 알력으로 계파간 위원장후보를 억지 조정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후보가 지난 의장단선거에서 모의장후보에게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소문을 퍼뜨려 금품수수설이 난무하고 있다.
상임위원장선거일에는 의원들간에 계파별 합의 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의장에서 폭언이 오가기도 했다.
鄭敬久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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