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지역의 균형 발전 및 동서화합을 위해 대구~무주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과 김천~진주간 영남내륙권 철도 조기 착공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의회 의원 및 지역 사회단체장 60여명은 1일 간담회를 열고 포항~대구~군산간 고속도로 및 김천~성주~진주간 영남내륙권 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서를 채택, 관련 중앙부처에 제출키로 했다.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남부내륙지역인 무주, 김천, 성주지역의 인구증가율, 도로율, 재정자립도 등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조사한 낙후도 조사결과, 전국 170개 지방자치단체 중 무주 154위, 성주 105위, 김천 76위 등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성주군은 고속도로와 철도가 없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따라서 성주~무주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무주의 덕유산 국립공원과 성주의 가야문화권이 1시간 이내의 거리로 새로운 관광코스가 돼 탐방객이 늘고 참외 등 각종 농산물의 교류 등을 통해 대구·부산지역과 군산·전주 지역의 인·물적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동서화합과 내륙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대구~무주간 고속도로는 이미 제4차 국토 종합계획(2000~2020년)에 포함돼 있는 만큼 남부내륙지역의 경제적 측면 뿐아니라 사회적 형평성 및 인·물적 교류를 통한 동서화합 차원에서 상반기(2009년)내에 완공해 줄 것을 청원했다.
또한 주민들은 영남지역에서 철도가 없는 성주·고령·합천·거창지역의 철도 접근성을 높여 산업물동량의 효율성과 늘어나는 새로운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김천~진주간 영남 내륙권 철도 조기 건설도 건의했다.
朴鏞祐기자 ywpark@iam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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