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15분쯤 포항시 남구 장흥동 포항철강공단 진입로에서 견인차에 의해 견인돼 가던 트레일러가 견인줄이 끊기면서 도로변 고압전주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인천제철 포항공장으로 공급되던 15만4천kw 전용전기선이 끊기면서 1~3시간 정전돼 철근, H빔 등을 만들던 20만∼30만t의 쇳물이 굳어져 수십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한전과 인천제철은 사고후 긴급복구를 벌여 2공장은 1시간, 1공장은 3시간만에 재가동했다.
한편 이 사고로 남구 상대.대도동 일부 지역도 10여분동안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포항.林省男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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