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27일 오후 북한 적십자회로부터 통보받은 남측 이산가족방문단 후보 생사확인자 138명 명단을 공개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이 전해준 남측 이산가족 생사확인 명단 138명 가운데 재북 연고가 확인된 사람은 126명으로 집계됐다"며 "북측의 통보 사실에 대한 남측가족들의 문의가 빗발쳐 언론공개로 방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전날 연락관 접촉을 통해 8월 1일까지 나머지 62명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를 통보해 주도록 요청한 만큼 8월초 인선위원회를 열어 방문단에 포함될 최종 실향민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대상 가족에게 개별적으로도 (생사확인 결과를) 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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