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 산하 공사.공단 임원과 부구청장 등 일부 국장급에 대한 인사를 내정, 27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도시개발공사 사장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내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도개공 사장에 권인달 도개공 업무이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이현희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내정했다.
시는 또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배상민 북구 부구청장, 북구부구청장에 류한국 기획관, 동구부구청장에 김호군 문화체육국장, 문화체육국장에 여희광 감사관, 기획관엔 이승호 경제정책과장을 임명했다.
이중근 동구부구청장은 도개공 이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며 이 부구청장과 함께 42년생 명퇴대상자인 정시식 서구부구청장은 연말쯤 퇴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조기현 기획관리실장 후임엔 문영수 시의회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 처장의 후임엔 곽대훈 행정관리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대구시는 국장급 후속인사로 4급 담당관 및 과장급 승진.전보와 5급 사무관에 대한 인사를 8월초 단행할 예정이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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