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종교 지도자 1천여명이 내달 28일(현지시간) 뉴욕의 유엔본부에 모여 종교 정상회의를 갖는다.
이 회의에는 불교, 기독교, 유교, 회교 등 모든 종교단체가 대표를 파견하게 되며 평화구축과 빈곤퇴치, 환경문제 등 지구촌 문제 해결에서 종교간 협력과 유엔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세계 각국의 수반이 모이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이 회의의 공식명칭은 '세계 평화 정상회의'로 부쳐졌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 회의에서 세계 평화선언을 발표하고 유엔의 자문역을 맡게될 국제종교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종교 정상회의의 사무총장을 맡은 바와 자인은 "세계 종교지도자들로부터 괄목할만한 반응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종교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가 종파를 초월해 유엔과 함께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에 동참할 수 있는 드문 기회로 간주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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