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7일 내년도 한국 방문의 해 10대 기획 이벤트에 '퇴계탄신 500주년 기념 세계유교문화축제'가 선정됐으며 15대 이벤트에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와 '안동탈춤페스티벌'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방문의 해' 행사는 외래 관광객 570만명, 관광수입 9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중이며 이들 대표 축제는 정부가 526억원을 들여 국내·외에 대대적인 홍보를 하기로 했다.
'퇴계탄신 500주년기념 세계유교문화축제'는 2001년 9월15일부터 10월20일까지 36일간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15개국 90명의 세계적인 저명 유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60만명의 관광객이 관람할 예정이다.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는 같은 해 4월12~14일까지 경주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리며 미국, 일본 등 1천500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안동탈춤페스티벌은 매년 9월말에서 10월초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국내·외 20개 탈춤공연단체가 참가하며 50만명의 관광객이 관람예정이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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