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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김천지원 김상배 판사는 25일 115명의 사상자를 낸 부일 외국어고 수학여행단 교통사고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5t화물트럭 운전사 신모(42)씨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천·姜錫玉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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