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재파업 찬성
의사협회가 이달내 재폐업 투쟁 강행 여부를 놓고 심각한 내부 갈등을 빚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 오는 27일 재폐업 회원 찬반투표 실시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 즉각적인 재폐업과 이를 위한 찬반투표를 전격 유보했다.
의쟁투는 그러나 이날밤 중앙위원회를 다시 열어 "27일 찬반투표 실시는 유효하다"며 재폐업 찬반투표 방안을 재결의, 집행부를 압박했다.
의협 집행부와 의쟁투간 내부 갈등이 이처럼 증폭됨에 따라 8월 의약분업 전면실시를 앞두고 의료계의 입장이 어떻게 정리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4, 25일 이틀간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파업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 참가자 1만732명 중 74.4%인 7천986명이 찬성, 재파업투쟁이 결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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