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울릉.독도가꾸기 모임' 등 20여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독도수호대'는 25일 독도어민숙소 공사를 추진하면서 파괴한 서도 선가장 복구지원비 및 독도박물관 운영비 등과 관련, 성명을 내고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이같은 시민단체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호대는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은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산 교육장"이라며 재정자립도가 20%도 안되는 울릉군에서 운영비 전액을 부담하기 때문에 자료 보존과 독도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도 선가장 복구가 3년째 방치되고 있어 독도 주민 등 소형어선이 독도에서 어업활동을 하지 못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許榮國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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