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봉사활동기간중 학우들과 농촌의 한 학교에 갔었는데 학교에는 40와트짜리 형광등 8개가 20평 크기의 교실을 밝히고 있었다. 이것은 아이들이 공부하기에는 아주 어두운 편이었다. 이런 경우 보통 책상면의 조도가 200룩스정도 된다. 원래 규정에는 300룩스가 돼야한다고 한다. 또 학교내 같은 교실안에서도 그 밝기가 들쭉날쭉 이다.
즉 창가쪽은 대낮에는 아주 밝아 거의 1천룩스는 족히 돼보이지만 복도의 후미진 곳, 교실 안 깊숙한 쪽은 아주 어둡다. 아이들 시력에 조도의 차이가 3분의1 이상이면 시력을 해칠 수 있다는게 일반적 상식인걸로 보면 아주 열악한 것이다.
지금까지 농촌으로 여러번 농활을 다녀봤고 도시 학교도 가봤는데 이렇게 교실이 어둡거나 조도 차이가 많은건 농촌이 더욱 심했다. 그래서 그런지 교사에게 물어보니 학생들 5명중 1명은 근시라고 했다.
학생들은 성장기를 학교에서 거의다 보낸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시력이 어두운 교실 때문에 더욱 나빠지게 하는건 아주 큰 잘못이다. 전국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의 교실 형광등 밝기를 더 높여주고 조도차이가 없도록 조치를 해야 할것이다유은규(구미시 공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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