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폐·파업을 위한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 병원 등 대학병원 전공의들은 25일 오후 각 병원별로 총회를 열고 일제히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투표자의 3분의2 이상이 전면 파업에 찬성할 경우 재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지만 파업 일정은 전국병원 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개원의들도 약사법개정안이 25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27일 시·군구·의사회 단위로 재폐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폐업 일정과 수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재폐업 시작은 분업시행 하루전인 31일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李鍾均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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