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5일부터 12일까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할 언론사 사장단 50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는 24일 매일신문 김부기 사장을 비롯한 신문.방송.통신사 대표 50명을 선정해 문화관광부에 명단을 통보했다.
방북사장단은 장준봉 경향신문 사장 등 신문사 대표 30명과 김종철 연합뉴스 사장 등 통신사 대표 1명, 박권상 한국방송공사 사장 등 방송사 대표 19명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 사장단은 박지원 문화부장관과 기록요원 4명, 행정지원인원 5명과 함께 내달 5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 7박 8일간 평양을 방문해 남북언론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동아일보사는 이날 각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민간차원의 대북 교류협력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언론사 사장단의 방북에는 불참키로 했으며 타언론사에 방북기회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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