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는 과거 KGB시절보다 도청이 더 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선데이 텔레그래프가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스뷰'로 불리는 전문기자들이 연방보안국(FSB)정보원에 의해 작성된 주요인사들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 올렸다고 전했다.
인터넷에 올려진 자료들은 정치인의 주소, 여권 및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자료부터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 알렉시 2세, 신흥재벌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와 블라디미프 포타닌, 알프레드 코흐 전 민영화단장 등의 전화통화내용, 메레조프스키와 체첸 반군간의 통화내용까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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