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입력 2000-07-24 00:00:00

◈콘도 수영장서 어린이 익사

[경주]22일 오후 4시30분쯤 경주시 북군동 하일라콘도 실내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대구 모학원생 박준호(6.남.대구시 대명동)군이 변시체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문모(38)교사가 인솔한 원생 38명과 함께 왔다가 콘도내 어린이 수영장에 인접한 성인수영장에서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콘도회사의 안전관리 소홀 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승용차 5중충돌 2명사상

[경주]23일 오후 2시쯤 경주시 배반동 신문왕릉 커브길에서 울산서 경주로 가던 세피아 승용차(운전자 박재영.26)가 맞은 편에서 오던 누비라 승용차(운전자.이재연.28)와 충돌하는 등 5중충돌로 세피아 운전자 박씨가 숨지고 누비라 운전자 이씨가 중상을 입었다.

◈뺑소니 사고낸 공무원 영장

[상주]상주경찰서는 23일 상주시청 사무관 김모(54)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2일 오후 6시쯤 상주시 낙동면 성동리 25번 국도 고개길에서 길가던 권모(41.여.상주시 낙동면 성동리)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의 승용차로 치인 후 달아났다는 것. 한편 권씨는 23일 오전 10시쯤 숨졌다.

◈밀입국 주선 50대 영장

[포항]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발생한 방글라데시인 171명의 밀입국 사건의 총책 김모(50.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씨를 22일 밤 11시 부산에서 긴급체포, 23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이번 밀입국 사건에 가담한 알선, 운반책 등 10명을 구속하고 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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