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선보일 5편의 한국 공포영화 중 처음으로 개봉되는 영화.고교 공포영화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하피'라는 단편 공포영화를 만든다. 상상력과 글솜씨를 겸비한 부잣집 딸 수연(이정현), 수려한 외모의 반항아 현우(김래원), 그의 여자친구이면서 수연에게 질투심을 갖고 있는 불량소녀 예림(김꽃지)이 중심 인물.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외딴 산장에 간 이들에게 수연이 쓴 시나리오대로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스크림3'와 같은 설정에 10대를 주인공으로 한 '청춘 호러'. 공포영화이면서도 관객을 긴장시키지 않는 특이한 영화. 시종 나레이션이 흐르면서 극 몰입을 차단시키고 있다.
테크노 스타 이정현의 출연으로 관심을 끌었으나 영화의 평은 좋지 않은 편.
'이처럼 지독한 농담으로 일관하는 영화는 상상하기 어렵다','이정현은 영화에 출연하면서 TV에 골똘하는 것 같다' 등등. 감독은 라호범. 러닝타임 90분. 15세 관
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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