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자공업을 최첨단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특수합금 재료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한 여과학자'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과학중시를 천명한 북한의 노동신문(7월4일자) 논설에서 유일하게 실명으로 소개된 북한의 과학원 유색금속연구소 현영리(55세.사진) 연구사에 대해 북한의 선전화보집 '조선' 3월호는 이렇게 썼다.
이 잡지에 따르면 현 연구사는 김일성대학 물리학부를 졸업한 뒤 바로 과학원에 들어가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다. 또 항상 생산현장에서 연구에 몰두해 왔으며 많은 성과를 냈다.
이 잡지는 그녀가 세계적 수준의 특수합금 재료를 개발한 것은 물론 김일성의 녹음문헌 영구보존 기술개발에도 일조했다고 전한다. 또 전기접점 재료도 만들어 냈다고 소개했다.
또 특수합금 재료 개발 실험을 하면서 유독성 가스에 질식돼 쓰러지기도 했지만 끝내 실험을 성공해 '노력영웅' 칭호까지 받은 열성파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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