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수학여행단 버스참사이후 경찰이 장거리 이동 학생수송차량을 호송 해주면서 긴급차량이 아닌데도 국도상에서 앞서가는 차량들을 한쪽 차선으로 비키게 하거나 신호를 무시하고 마구 질주하는 등 안전운전수칙을 어기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20일 오전 포항~영덕간 7번국도에는 경찰이 울진학생 야영장으로 포항시 ㅍ고등학교 학생400명을 태우고 가는 관광버스 10대를 사이카와 순찰차가 경음을 울리며 선도하고 있었다.
그러나 2차선으로 열을 지어 운행하는 학생탑승 관광버스를 위해 같은 차선을 달리던 차량들을 1차선으로 비키도록 한 뒤 주행하는 바람에 긴급구조차량이나 비상차량인줄 알고 앞서가던 차량들이 갑자기 차선을 바꾸는 바람에 추돌사고까지 일어날 뻔 했다. 경찰 선도차는 또 포항시 북구 화진리 과적검문소앞 신호등에 정지신호인 빨간불이 켜져 있었는데도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달려 뒤따르던 관광버스 10대도 교통법규를 위반, 호송경찰 차량이 되레 사고를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학생차량 호송은 경찰서별로 관할 구간까지 인도하고 다음지역은 해당경찰서에 인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영덕·鄭相浩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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