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분유 시장에 고급 신제품 봇물이 터졌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7년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한동안 위축됐던 조제분유 시장이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파스퇴르유업 등은 잇따라 고급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연간 4천억원의 분유시장에서 50% 이상을 차지하는 남양유업은 작년 11월 프리미엄급 '임페리얼 드림'을 출시했고, 매일유업은 지난 1월 기능성 분유 '앱솔루트'를 선보였다.
그동안 이유식에 주력해온 일동후디스는 뉴질랜드의 데어리보드사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한 '후디스 트루맘'을 이달초 출시했다.
파스퇴르유업도 지난달 서울 강남지역 등 고급소비층을 겨냥한 '골드뉴로이트'라는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는 등 고급신제품 출시붐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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