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일용근로자 비중 확대

입력 2000-07-21 00:00:00

6월 고용구조 다소 나빠져전국 실업률은 IMF후 최저

지난 6월 대구.경북지역 실업률은 하락 및 보합수준을 유지했지만 고용구조는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6월중 실업자는 4만3천명으로 실업률은 지난달에 비해 0.1%포인트 감소한 3.8%이었으며 4만5천명이 실업상태인 것으로 조사된 경북의 실업률은 지난달과 같은 수준은 3.1%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임금근로자중 일용직근로자의 비중이 대구와 경북 각각 19.0%와 19.8%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0.8%포인트 증가해 고용구조는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의 실업자는 지난 5월보다 3만5천명 줄어든 79만3천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 3.6%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농림어업과 건설업 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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