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로스키 미8군사령관(육군 중장)은 20일 주한미군을 대표해 포름알데히드 한강 무단방류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미8군에 따르면 패트로스키 사령관은 이날 고 건(高 建) 서울시장을 방문, 독극물의 한강방류로 서울시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하고, 자체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은 그 책임에 상응한 처벌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것.
미8군사령관의 공식사과는 1945년 해방과 함께 미군이 한국에 주둔한 이후 55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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