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험.연구 장비 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1일 오전10시 대구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연구설비를 갖추고 있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및 각 대학 연구소 등 7개 기관과 장비 공동 사용 상호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는 산.학.연의 보유 설비 공동활용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 기술개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험 연구설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지역 대학 또는 연구기관의 보유 장비를 이용해 본 적이 없어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 이를 타개하는 방편으로 마련했다.
시는 대구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 대학 및 연구소의 시험장비도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측과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도 지난달 절삭공구 생산업체인 한국OSG와 '시험.연구설비 공동 활용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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