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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청은 16일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島) 부근의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조업허가증없이 붕장어(아나고)를 잡던 '101 용강'호를 나포하고 선장 김용복(46)씨를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일본측으로부터 조업허가를 받았으면서도 허가증을 휴대하지 않은 채 EEZ내에서 조업을 하다 현행범으로 적발됐다.
김씨는 10만엔의 담보금을 내고 17일 오후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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