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방지 포장, 도공 6월초 제거

입력 2000-07-1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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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버스사고가 발생한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리 경부고속도로 사고현장 인근에 설치돼 있던 미끄럼방지 포장이 한국도로공사측에 의해 지난 6월초 제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17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214.24~215.24㎞간 1㎞의 구간의 도로바닥이 심하게 파손돼 지난 6월초 아스팔트 덧씌우기 공사를 실시, 도로에 설치된 미끄럼방지 포장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측은 "그러나 포장 덧씌우기 공사를 한 구간은 지난 14일 수학여행 버스사고가 발생한 지점(서울기점 215.5㎞)에서 260m 전방이어서 이번 사고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裵洪珞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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