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입력 2000-07-15 15:11:00

실직비관 30대 목매 자살

(경주)14일 오후 5시쯤 직장을 잃은 이모(33.경주시 용강동)씨가 자기집 옥상에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6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모 회사에 다니다 7개월전 실직한 후 비관해 오다 14일 오전10시쯤 어머니에게 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간후 변사체로 발견됐다.

10대 상습날치기범 잡혀

(경주)경주경찰서는 15일 상습적으로 금품을 날치기 해온 혐의(특가법위반)로 정모(18.경주시 안강읍)군을 긴급체포 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지난 14일 오전 11시40분쯤 경주시 동천동 수도사업소앞 에서 길가던 이모(41.여)씨의 현금 8만7천원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하는 등 지난 5월 부터 경주, 포항일대에서 16차례에 걸쳐 556만원을 날치기 한 혐의다.

마사지 윤락알선 영장

(영주)영주경찰서는 14일 윤락여성을 남성피부 마사지 관리사로 고용, 대구.경북 등 전국을 돌아 다니며 윤락을 한 혐의(윤락알선)로 황모(23.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권모(49.대구시 수성구 시지동)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98년 10월 대구에서 5명의 윤락여성을 고용, 대구.경북 등지를 돌며 도로변 주차 차량에 전화번호가 적힌 소형 명함을 끼워 넣고 지난 13일 밤 9시20분쯤 40대 남자에게 10만원을 받고 윤락을 시키는 등 지금까지 수백회에게 걸쳐 윤락행위를 한 혐의다.

폭죽 단속경관에 폭행

(포항)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폭죽놀이를 단속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윤모(32.포항시 남구 대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새벽 2시35분쯤 포항시 북구 두호동 바닷가에서 폭죽놀이를 하다 이를 제지해 달라는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학산파출소 김모(33) 경장과 안모(22) 의경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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