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제조 담배가 중앙아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며 수출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에 수출한 제조담배는 1억6천만갑(미화 6천만달러 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물량 5천500만갑(미화 2천200만달러)에 비해 191%나 증가했다.
연도별 제조담배 수출량도 지난 96년 9천500만갑에서 97년 1억갑, 98년 1억1천500만갑, 99년 1억3천만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은 올 상반기 제조담배 수출량의 87.5%(1억4천만갑)를 차지하는 등 국산담배 최대 수출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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