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립한 시골 러브호텔 민망한 현수막 자제를

입력 2000-07-12 14:34:00

시골에 부모님을 뵈러 한달에 한두번 내려가는데 시골길 곳곳에 들어선 러브호텔들도 민망한데다 현수막 문구마저 낯이 뜨겁다.

'환상의 물침대 다량 구비, 초대형 6각거울 설치…'.

이런 현수막은 어른들만 보는게 아니다. 이 길을 지나며 통학하고 다니는 모든 청소년들이 함께 본다. 러브호텔 업자들의 자제와 관계당국의 지도감독을 부탁한다.김용목(대구시 중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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