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조직 검거1,550점 압수
경남 함안경찰서는 11일 전국을 무대로 수십억원대의 고려청자 등 문화재를 훔쳐온 문화재 절도단 2개 조직을 붙잡아 고려청자 등 1천550점을 압수했다.
함안경찰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11일 함안군 군북면 허모(65)씨 집을 수색해 연화문 청자사발을 비롯, 고려청자 등 자기류 320점과 대원군 난초그림 및 고서화류 883점 등 모두 1천550점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이 압수한 골동품의 가격은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한편 경찰은 상주와 고령 등 전국을 상대로 문화재를 훔쳐 보관해 온 홍모(53·김해시 진영읍)씨를 지난 20일 구속한데 이어 문화재를 훔쳤거나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허씨의 아들(44)과 공범을 전국에 수배하고 물품 피해자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姜元泰기자 kw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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