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수첩

입력 2000-07-08 00:00:00

유천재 청도군의회 의장

신임 유천재(54) 청도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집행부를 감시하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뤄, 지역발전에 공동보조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고향을 지키면서 제2대 때 부터 군의회에 진출, 뛰어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는 평. 부인 이경자(54)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홍상근 군위군의회 의장

신임 홍상근(63.부계면) 의장은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집행부에 협조하면서도 견제.비판 기능을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피력.

대구 중앙상고를 졸업한 홍의장은 3선의원으로 군위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 교육발전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협의회 간사를 역임.

부인 김분조(62)씨 와의 사이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

이용성 청송군의회 의장

신임 이용성(61) 청송군의회 의장은 "선거로 사분오열된 지역 민심을 추스리고 군민 복지 향상과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파천면이 고향인 이의장은 1대 군의회 전.후기 의장, 도 교육위원, 진보 엽연초생산조합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봉사에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

부인 정종숙(61)씨와 사이에 1남5녀를 두고 취미는 등산.

기세록 고령군의회 의장

고령군의회 의장에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기세록(45)의장은 "군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상을 세우겠다"고 다짐.

특히 실추된 의회 위상을 바로 세우고 열악한 군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데 힘쓰겠다고 취임 포부를 피력.

재선 의원으로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평소 겸손하고 합리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기 의장은 의원들의 뜻을 모아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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