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폐기물 관련 업체 및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일부 업체가 단속 소홀을 틈타 폐유를 하수구로 마구 흘러 보내고 있으나 단속 손길이 미치치 못하고 있다.영주시는 작년부터 6월말까지 폐기물 관련 및 환경오염 배출업체 등 환경관련 업체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 배출업체 143개소만 적발했을뿐 폐유 무단 방출 업소는 단 1 곳도 적발하지 못했다.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체의 법규위반은 수질 및 대기.폐수 배출시설 미신고 운영과 배출허용 기준 초과 등으로 폐유를 은밀한 곳에 보관했다가 장마철에 하수구로 방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시내 가흥동 모 업체는 폐유를 PP포대에 보관하거나 모래로 막아뒀다가〈사진〉 비오는 날에 하수구로 흘러 보내 인근 주민들이 악취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방치상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환경 관련 법규 위반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펴겠다고 밝혔지만 환경관련 업체에 대한 단속은 솜방망이에 불과하다. 朴東植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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