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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7일 위조된 미화 500만달러를 가지고 있다며 진폐로 만드는 약품처리비 6천달러를 빌려주면 2천달러를 더 주겠다고 김모(37)씨에게 접근, 김씨로 부터 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하시오유(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동료 프로미(26)씨를 긴급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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