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안전재해율 최저 포스코개발 3년 연속

입력 2000-07-06 00:00:00

포스코개발이 지난 97년 이후 3년 연속 국내 대형 건설사중 안전재해율이 가장 낮은 회사로 선정됐다.

최근 노동부가 전국 800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99년 건설재해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평균 0.60%의 환산재해율을 기록, 98년 0.91%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포스코개발의 재해율은 0.15%로 97년 0.32%, 98년 0.13%에 이어 3년 연속 공사실적액 상위 20대 건설사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포스코개발은 향후 1년간(2000년7월1일∼2001년6월30일까지)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최고 점수인 +2점을 받게 되고 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련 지도감독을 면제받는다.

포스코개발은 지난해 말 노동부로부터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조사 결과 발표로 '국내 건설사중 가장 안전한 일터'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실히 다지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朴靖出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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