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대섭(성균관대)과 박창섭(경기고)이 이틀째 공동 선두자리를 지키며 송암배컵을 차지하기 위한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5일 대구컨트리클럽 동.중코스(파72)에서 계속된 제7회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선수권부 2라운드에서 김대섭은 전후반 버디6개를 몰아쳤다. 그러나 김대섭은 보기2개를 범하는 바람에 이날 4언더파 68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첫날 3언더파 69타로 김대섭과 공동 선두였던 박창섭도 이날 동코스 6번홀에서 이번 대회 첫 이글과 버디4개를 낚아내는 기염을 토했으나 더블보기1개를 추가해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대섭과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였다.
이들 뒤를 이어 전날 이븐파를 기록했던 서울고 박준범은 이날 5언더파 67타의 좋은 성적으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3위에 올라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또 포항대동고 손상훈도 전날 1언더파 71타에서 이날 3언더파를 추가, 2라운드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건국대 김병관과 함께 공동4위를 기록했다.
한편 5일 첫 라운드에 들어간 여자부 경기에서는 분당중앙고 김소희가 3언더파 69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영파여고 이은혜와 평촌고 곽영미가 각각 1언더파 71타와 이븐파로 각각 2, 3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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