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은 5일 외국인과 기관들의 순매도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금융대란에 대한 우려감과 세종하이테크 주가 조작사건 등의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들이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특히 외국인들이 메릴린치증권 창구를 통해 새롬기술 주식을 35만주 이상 매도하면서 일부 업종대표주들을 중심으로 투매물량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0.25포인트(6.76%) 내린 141.43을 기록하고 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새롬기술의 주가 추이가 향후 장세 흐름을 좌우할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후장에 지수 150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뇌동매매하지 말고 매매의 템포를 늦춰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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