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이제 생필품

입력 2000-07-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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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이용자들중 절반이상이 휴대폰을 이용, 하루 5건이상의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손목시계보다는 휴대폰으로 시간을 체크하는 등 휴대폰을 일상생활의 필수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엠닷컴(018)이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자사의 인터넷홈페이지(www.018.co.kr)를 통해 2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넷문화관련 설문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루평균 5건이상의 문자메시지를 송수신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47.4%에 달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55.1%로 휴대폰 문자메시지 이용률이 남성에 비해 높았다.

특히 10대 이용자가운데 무려 73.2%가 하루 평균 5건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30건 이상 이용자도 7%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72.6%가 시간을 체크할 때 시계보다는 휴대폰을 이용한다고 말했으며 응답자의 거의 대부분(94.8%)은 여름 휴가때도 휴대폰을 가지고 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휴대폰 휴대방식으로 남성의 경우 호주머니(35.2%)를 이용하는 예가 많았고 여성은 주로 가방안(41.9%)에 넣어 다니고 있었다.

특히 전체 20, 30대 응답자의 20%이상은 휴대폰을 목에 걸고 다닌다고 응답해 휴대폰이 액세서리의 하나로 등장, 패션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하루 24시간 내내 지낼 수 있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 대해 PC방을 꼽은 응답이 6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만화방(10.2%), 도서관(6.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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