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소배 여자테니스 경부경고 7년만에 패권

입력 2000-06-30 00:00:00

경북여고가 7년만에 여고부 테니스 단체패권을 차지했다.경북여고는 29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36회 낫소배 전국 여자테니스대회결승전에서 광주살레시오고를 맞아 접전끝에 2대1로 물리치고 지난 93년 회장기전국남녀 중고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후 7년만에 처음 여고부 단체전을 석권하게 됐다.

이날 단식 2경기에서 경북여고와 광주살레시오고는 1대1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마지막 복식에서 경북여고 최신혜.김윤애조가 2대0으로 이겨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경북여고는 지난 80년 제16회대회와 83년 제19회대회 우승과 함께 세번째로 낫소배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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