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관 치고 뺑소니

입력 2000-06-29 15:18:00

서울 종로경찰서는 29일 교통신호를 위반한 뒤 단속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장남 원태(24)씨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8일 오후 7시15분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교차로에서 자신의 서울 30라 2979 쏘나타Ⅲ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차선을 위반하고 좌회전하려다 이를 적발하고 단속하려던 종로경찰서 교통과 소속 서모(28)순경을 치고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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