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조성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칠곡군 석적면의 인구가 28일 1만명을 넘어 2002년 목표인 칠곡시 승격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석적면 인구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천556세대, 4천317명 이었으나 올들어 2천가구 규모의 우방, 부영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완공되면서 28일 현재 3천878세대, 1만명으로 급증했다.
또 미입주 세대가 아직 많고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다음달 말이면 인구는 1만5천명에 달할 것으로 면사무소측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석적면사무소는 28일 인구 1만명 기념 행사를 갖고 1만번째 전입 세대인 김종규(40·구미 2공단 삼성전자 근무)씨 가족에게 금1돈짜리 군 마크와 벽시계, 농협 상품권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자축 행사를 가졌다.
군 전체 인구는 올연초 9만3천282명에서 지난달 말 현재 9만6천511명(남 4만9천178, 여 4만7천333명)으로 늘었고, 오는 8월이면 1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칠곡·李昌熙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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